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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투자대회]"고맙다 모토닉"..머그클럽팀 수익 14%대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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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유럽발 쇼크 여파로 지수가 이틀째 조정에 들어갔으나 선두 강용수 하나대투증권 부부장은 단기 보유종목을 중심으로 현금화에 나서며 누적 수익률을 소폭 끌어올렸다.


이날 지수는 삼성생명 상장이라는 재료로 장 시작 후 전 거래일 대비 소폭 상승세로 출발했으나 오후 들어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 우위를 보이며 하락전환했다. 외국인은 4020억원, 기관은 479억원 어치를 팔았고, 개인과 프로그램은 각각 3276억원과 2782억원 어치를 사들였다. 코스닥 지수 역시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던 끝에 0.09포인트 떨어진 512.13에 장을 마감했다.

아시아경제신문이 개최하는 '마켓 커맨더(Market Commander) 전문가 투자리그' 대회 75일째인 12일 변동성이 큰 장세에서 기민한 투자전략으로 수익률를 끌어올리고 있는 강용수 하나대투증권 부부장이 사흘째 선두를 유지했다.


강 부부장은 최근 260만원이 넘는 수익을 거둔 이후 저가 매수에 들어간 성우하이텍 1600주를 전량매도해 176만원의 평가 수익을 현금화했다. 성우하이텍은 지수 조정이 계속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대차 부품공급 관련주로 묶이면서 연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날도 성우하이텍은 전 거래일 대비 6.16%나 급등하며 1만81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강 부부장은 이번주 들어서 성우하이텍 한 종목에서만 430만원의 시세차익을 거뒀다.

보유종목 금호석유는 3거래일만에 소폭 조정에 들어가 보합세로 장을 마쳤다. 지난 10일 추가 매수에 들어가 보유주식을 1000주까지 늘리면서 크게 늘었던 평가 수익도 30만원 가까이 줄어든 216만원을 기록했다.


주가 상승 모멘텀이 눈에 띄게 축소됐다고 판단해 부분 매도에 들어갔던 현대제철과 효성은 이날 전량 매도해 현금화에 나섰고 비철금속주 풍산과 분할 상장 후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 코오롱인더를 신규매수해 각각 7만5000원과 6만원의 평가 이익을 거뒀다.


우리투자증권 머그클럽팀은 누적 수익률을 14.43%까지 끌어올리며 전 거래일 기록한 손실을 만회했다. 보유종목 영우통신 덕산하이메탈 청담러닝 등 3종목이 소폭 하락했지만 외국인의 집중 러브콜을 받고 있는 현대차 부품주 모토닉이 5%이상 급등했던 덕이 컸다.


모토닉은 최근 외국인 투자자들이 지난 4월5일부터 5월10일까지 25거래일 연속 사들이면서 상장 이후 최대의 전성기을 맞이하고 있다. 최근에는 미국계 투자법인인 피드로우프라이스드스탁펀드가 모토닉 지분율을 7.02%에서 8.03%로 늘리기도 했다. 이에 따라 전체 외인 비중은 10.42%에서 11.26%로 증가했고 주가 역시 지난 4월1일 대비 12%이상 올랐다. 이어 한일이화와 탑엔지니어링을 전량 매도해 300만원이 넘늠 수익을 현금화했다.


머그클럽팀은 "변동성이 커진 장세에서 현금화에 주력할 계획"이라며 "주도주와 테마주를 중심으로 종목 매매에 나서겠지만 큰 규모는 아닐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박만식 동부증권 차장이 당일 수익률 0.28%를 기록하며 9위에서 7위로 2단계 올라섰고, 이강인 SK증권 차장은 보유종목 대부분이 약세를 기록해 1%이상 손실을 입으며 9위로 내려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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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철영 기자 cylim@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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