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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마이크로 이모저모] 박세리 "손가락 부상 완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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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박세리(33)가 그동안 '손가락 부상'에 시달렸다는데.


박세리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알라바마주 모빌의 매그놀리아그로브골프장(파72ㆍ6532야드)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벨 마이크로클래식(총상금 130만 달러) 2라운드에서 모처럼 1타 차 선두에 나선 뒤 "손가락 부상에서 완쾌돼 예전의 샷 감각을 되찾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박세리는 "지난해 브리티시여자오픈 이후 미약한 부상이 연습으로 악화되면서 5개월 동안 골프채를 잡을 수가 없었고, 이후에도 3개월 정도는 불편함이 계속됐다"면서 "부상에서 회복되면서 예전과 다름없이 충분한 연습이 가능해져 샷이 점점 좋아지고 있다"고 근황을 소개했다.


박세리는 이어 "부상과 함께 숏게임이 좋지 않아 스코어를 줄이는데 애를 먹었다"면서 "최근 프리샷 루틴을 바꾸는 등 다양한 방법을 시도한 결과 감이 아주 좋아졌다"고 했다. 박세리는 "요즘은 언제나 스스로에게 압박감을 주지 않고 게임을 즐기려고 애쓰는 편"이라고 덧붙였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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