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출마 변 통해 자신의 입장 발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고재득 전 성동구청장이 성동구청장 민주당 후보로 확정돼 12일 오후 출마를 공식화했다.
민선 1~3기 성동구청장을 역임한 고 후보는 이날 오후 자신의 선거사무실인 T타워에서 지지자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출마 기자회견을 통해 "마지막 공직으로 생각하고 철저히 봉사하겠다"고 다짐했다.
$pos="L";$title="";$txt="고재득 성동구청장 민주당 후보 ";$size="220,315,0";$no="2010051315324784245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고 후보는 "구청장으로 재임한 기간에 성동구가 여러 가지 측면에서 괄목할만한 발전을 이룬것에 대하여 기쁘게 생각하며 성동구민 여러분의 성원에 다시 한번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 구청장직을 무사히 마치고 명문 한양대학교에서 전문 분야인 지방행정을 연구하고 가르치는 일에 전념해 왔다. 또 현직에서 물러났지만 제가 구청장직에 있을 때 추진했던 일들이 간단없이 진행되고 있는지, 무슨 문제는 없는지를 하루도 빠짐없이 두루 살펴보면서 지냈다"고 그간의 활동에 대해 소개했다.
또 "이런 저에게 전혀 뜻하지 않은 요청이 있었다. 다시 한번 성동구청장 선거에 입후보해 행정전문가로서 성동구 행정을 맡아 달라는 당의 요청이었다.. 제가 최적임자이기 때문에 추대하겠다는 것이다. 저는 처음에 정중하게 거절했다. 계속 사양했다. 정말 많은 고민을 했다"며 수락 배경도 밝혔다.
고 예비 후보는 "마지막 공직으로 알고 철저하게 봉사하겠다. 성동구 발전을 위해 제가 가진 모든 것을 바치겠다. 지난 구정의 경험을 바탕으로 행정전문가로서 제2의 획기적인 성동 발전을 실현시키겠다. 살기 좋은 성동구, 최고의 성동구를 만들겠다"고 출마 변을 밝혔다.
다음은 고재득 예비 후보 수락연설문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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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민의 부름에 다시 나섰습니다. 성동을 한없이 사랑합니다.
안녕하십니까. 성동구민 여러분. 저, 前성동구청장 고재득입니다.
먼저, 지난 11년간 성동구민 여러분의 도움에 힘입어 무사히 구청장직을 수행할 수 있었습니다. 저로서는 하루하루 최선을 다했으며, 긴장된 생활의 연속이었습니다. 그러나 매우 보람있고, 행복하며, 즐거운 나날이었습니다.
제가 구청장으로 재임한 기간에 우리 성동구가 여러 가지 측면에서 괄목할만한 발전을 이룬것에 대하여 기쁘게 생각하며, 성동구민 여러분의 성원에 다시 한번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저는 구청장직을 무사히 마치고, 사학의 명문 한양대학교에서 저의 전문 분야인 지방행정을 연구하고 가르치는 일에 전념하여 왔습니다. 또한, 현직에서 물러났지만 제가 구청장직에 있을 때 추진했던 일들이 간단없이 진행되고 있는지, 무슨 문제는 없는지를 하루도 빠짐없이 두루 살펴보면서 지냈습니다.
이런 저에게 전혀 뜻하지 않은 요청이 있었습니다. 저보고 다시 한번 성동구청장 선거에 입후보하여 행정전문가로서 성동구 행정을 맡아 달라는 당의 요청입니다. 제가 최적임자이기 때문에 추대하겠다는 것입니다. 저는 처음에 정중하게 거절했습니다. 저는 계속 사양했습니다. 정말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그러나 저의 이런 마음은 흔들렸습니다. 지금의 심각한 정치 위기 상황에서, 그리고 부정부패로 인한 극도의 행정 불신 상황, 조만간 지방행정체제의 급격하고 전면적인 개편이 예상되는 상황, 성동구의 지속적 발전을 신속하게 추진해야만 하는 중차대한 과업을 생각하면 더 이상 저 개인의 안일만을 고집할 수는 없었습니다. 그래서 처음 구청장에 입후보 했을 때의 심정으로 돌아가 성동을 위해 이 한 몸을 바치기로 마음을 정했습니다. 매우 힘든 결정이었습니다.
성동구민 여러분이 잘 아시다시피 성동구는 이제 저의 고향입니다. 저는 제 생애 처음으로 성동구민의 3번의 선택을 받았으며, 그 이후 지금까지 단 한번도 성동구를 벗어나거나 성동구 발전 이외에 그 어떤 다른 생각을 해 본 적이 없습니다. 성동구는 제 인생의 전부입니다. 저는 진짜 성동사람입니다. 성동의 자존심이 되고져 합니다.
제가 여러분의 부름에 다시 나선 이상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마지막 공직으로 알고 철저하게 봉사하겠습니다. 성동구의 발전을 위해 제가 가진 모든 것을 바치겠습니다. 지난 구정의 경험을 바탕으로 행정전문가로서 제2의 획기적인 성동 발전을 실현시키겠습니다. 살기 좋은 성동구, 최고의 성동구를 만들겠습니다.
끝으로 여러분들이 합심해서 저를 부른 이상 모든 여러분이 확고하게 단합하여 저를 지지해줄 것으로 믿습니다. 여러분을 믿고 나서겠습니다. 여러분의 아낌없는 성원을 다시 한번 부탁드립니다.
성동구민 여러분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0. 5. 12
믿음직한 행정전문가 성동구민 고 재 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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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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