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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프리마, 세계최초 지문+얼굴 인식 보안장비 공개..上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바이오인식 전문기업 슈프리마가 세계 최초로 지문과 얼굴 인식 기술이 결합된 보안장비를 공개했다는 소식에 13일 상한가로 직행했다.


13일 오후 2시14분 현재 슈프리마는 전일 대비 1650원(14.6%) 오른 1만2950원을 기록중이다.

슈프리마는 11~13일 영국 버밍험에서 개최된 IFSEC 전시회에서 듀얼 지문인식과 얼굴인식 기술이 융합된 최첨단 다중바이오인식(Multi-Biometrics) 제품 'D-Station'을 선보여 전시회의 이목을 집중시켰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D-Station'은 최첨단 ‘센서퓨전 기술’을 통해 기존 지문인식 기술의 성능을 완벽하게 보완하고 오차율을 기존 제품의 10분의 1 가량 줄여 제로에 가깝게 혁신적으로 줄였다"고 설명했다. 또 "세 개의 CPU를 탑재해 입력된 정보를 초고속 병렬 처리함으로써 1만개의 지문을 1초 내에 인식해 지문인식 제품 중 가장 빠른 속도를 자랑한다"고 덧붙였다.

와이드 터치스크린, 듀얼 지문 입력창, 얼굴인식 카메라 등을 탑재해 사용자 환경에 따라 다양한 모드를 지원하는 이 시스템은 1차 지문인식 실행 후 불완전한 지문일 경우 얼굴인식을 실행해 사용자를 인증하는 방식이다.


이재원 슈프리마 대표는 “1% 부족했던 지문인식 기술을 얼굴인식 기술을 통해 완벽히 보완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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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미 기자 psm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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