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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돌한 여자' 홍인영, 사실은 준비된 한류스타다?(인터뷰)


[아시아경제 고재완 기자]SBS 아침드라마'당돌한 여자'에는 이유리, 서지영 외에도 눈에 띄는 배우가 있다. 한주란 역을 맡은 홍인영이 바로 그다. 홍인영은 '당돌한 여자'에서 한규진(이창훈 분)의 딸이자 천방지축 트러블 메이커 한주란 역을 맡아 톡톡 튀는 연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공대 아름이'->'검사(女劍士)' 천향비->'천방지축' 한주란

홍인영의 첫 인상은 '어디서 많이 본 것 같다'는 것이다. 홍인영이 가장 먼저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린 것은 모 통신사 CF에서였다. 홍인영에게 '공대 아름이'라는 별명을 지어준 CF가 바로 그것. 최근에는 '지붕 뚫고 하이킥'의 이광수가 함께 출연한 CF라고 해서 다시 한번 화제가 되기도 했다.


또 KBS드라마 '천추태후'에서는 강조(최재성 분) 곁을 끝까지 지키는 천향비 역으로 분해 인상 깊은 연기를 펼치기도 했다. 천향비는 강조의 죽음 이후에도 그의 뜻을 따라 천추태후를 섬기다 끝내 죽음을 맞이하는 임팩트 있는 캐릭터였다.

"'천추태후'를 하면서 힘들기도 했지만 정말 연기에 도움이 많이 됐어요. 시작하기 전에는 8개월 동안 각목을 들고 하루 3~4시간씩 검술 연습을 했어요. 촬영이 시작하고는 10시간 만에 한신을 찍기도 했고요. 하지만 그런 것들이 지금은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경험이 된 것 같아요. 게다가 워낙 대선배님들이 많으셔서 조언도 많이 해주셨고요."

준비된 한류스타, 차근차근 계단을 밟다


"홍주란은 밝고 거침없고 할 말은 꼭 해야 하고 당돌한 캐릭터에요. 할 말을 꼭 하는 것은 저와 비슷하지만 천방지축은 저와 거리가 멀거든요. 저 A형이라서 친한 사람들과는 정말 친하지만 낯은 좀 가리거든요.(웃음)"


그래도 홍인영은 이번 캐릭터로 갖은 호평을 받고 있는 상태다. "현재는 세빈(서지영 분)과 합세해서 순영을 괴롭히는데 앞으로 더 분발(?)할 것 같아요. 이유리, 서지영 등 선배님들이 정말 많이 도와주셔서 재미있게 촬영하고 있죠."


드라마는 단 2편이지만 홍인영을 이미 중3 때부터 각종 모델 활동을 해왔다. "21살 때는 아는 분 추천으로 중국 선전(深川·심천)에서 열린'ATV 미스 아시아 선발대회'에 출전했는데 덜컥 2위가 된 거예요. 그 때부터 약 2년 동안 중국과 홍콩에서 활동을 했죠. 그때 배운 영어와 중국어가 앞으로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때문에 홍인영은 준비된 한류스타로 손꼽히며 아시아 전역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다.


하지만 아직은 한국 활동에 집중할 예정이다. "'당돌한 여자'에서 한주란을 연기하는 것이 정말 재미있거든요. 캐릭터에 푹 빠져 있어요. 최선을 다해서 멋진 모습 보여드릴께요."


고재완 기자 star@
사진 박성기 기자 musictok@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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