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13일 청와대에서 제1회 국가안보총괄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천안함 사태를 계기로 한 안보태세 확립 방안과 국방개혁 대책 등을 논의한다.
이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 국가안보상 외부 위협요인 평가와 안보태세 역량 검토, 국방개혁 대책, 정보역량 대책, 한·미 동맹 및 동북아 관계, 국민안보의식 제고 등 주요 과제에 대한 논의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또 전시 작전통제권 전환과 주적개념 부활 등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국방·안보 현안에 대해서도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고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점심시간을 전후로 해 열리는 회의는 청와대내 지하벙커에서 도시락을 먹으며 진행된다.
이 대통령은 회의에 앞서 이희원 대통령 안보특보와 이상우 국방선진화추진위원장을 의장으로 하는 국가안보총괄점검회의 위원 15명에게 임명장 및 위촉장을 수여한다.
국가안보총괄점검회의는 이 대통령이 지난 4일 전군주요지휘관회의에서 천안함 사태와 관련해 제시한 대책 가운데 하나로, 국가안보 개혁과제를 논의하기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점검회의는 수차례 논의를 통해 대책을 마련, 대통령에게 건의하는 한편 국방개혁과 관련된 대책은 국방선진화추진위원회에, 기타 건의 및 대책은 관계부처에 의견을 제시해 향후 과제를 실행토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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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주 기자 yj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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