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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시간제 정규직도 가능..노동시장 유연성 검토해야"

제58차 비상경제대책회의.."전문대 반드시 재점검해 방향 바로 잡아야"

[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12일 고용형태와 관련 "시간제로 일하는 정규직도 얼마든지 가능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제58차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주재하며 "단순하게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이분법적으로 구분하는 것은 시대의 변화를 반영하지 못하는 것이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박선규 대변인이 전했다.

이어 "또 노동시장의 유연성도 신중하게 검토해볼 때가 됐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경제가 회복세를 보이면서 고용이 늘고 있다"며 "특히 중소기업의 가동률이 높아지고 민간부문의 고용이 늘고 있는 것은 대단히 희망적인 소식이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고용은 올해 정부의 가장 중요한 정책"이라며 "지금의 회복세가 계속해서 더 강하게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그러나 전반적인 고용증가에도 제조업의 고용은 계속 줄고 있는데 고용형태를 다양화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전문대학의 운영은 전문 기능인력을 양성한다는 본래의 취지를 살려야 한다"면서 "많은 경우 4년제 종합대학과 별로 다르지 않게 운영되는 현재의 전문대학 상황은 반드시 재점검되고 방향이 바로 잡혀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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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주 기자 yj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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