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금값이 고공비행 중이다. 12일 금값은 사상최고치를 또 다시 경신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6월 금선물은 온스당 1243.1달러까지 상승했다. 이날 금값은 1249.2달러까지 고점을 찍기도 했다.
금값은 유로존 재정위기 우려로 마땅히 투자처를 찾지못한 투자자들이 통화보다 안전한 금을 택하면서 천정부지로 올랐다.
유로는 물론이고 영국 파운드, 스위스프랑으로도 금값은 사상최고치를 나타냈다.
MF글로벌 선임시장전략가 아담 클로펜스타인은 "유로존 우려감으로 투자자들이 투자처를 통화에서 금 쪽으로 무게를 두면서 금값이 비싸졌다"며 "유럽 재정 위기에 대한 불안감이 여전히 가시지 않은 가운데 안전자산 차원의 최종 투자처로 금을 선호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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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영 기자 sigu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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