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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기술개발사업, 매출 증대·고용창출 등 실효

상반기 5-6월 업체 선정 및 체결…하반기 사업 9월쯤 공고예정

[아시아경제 김정수 기자] 경기도가 지원하고 있는 기술개발사업이 중소기업에 큰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천시에 소재한 ㈜고려반도체시스템(대표 박명순)은 ‘전자부품 패키징용 미세솔더범프 장비 개발’ 과제를 통하여 차세대 반도체의 구현을 위한 패키징 공정의 핵심기술을 개발 중이다.

업체는 최근 반도체 산업 침체에 따른 영업부진을 겪다 경기도 기술개발사업을 통한 투자 활성화에 힘입어 2010년 4월 현재 55억원에 이르는 매출 및 수주실적을 확보하였다.


올해 하반기 국내 반도체 생산기업과 연계하여 기술개발 결과물의 성능을 평가 진행할 계획이라 기술개발을 예정대로 완료할 경우 더 큰 매출실적이 기대된다.

이에 따라 전년도에 비하여 이미 10여명의 개발인력을 채용하였고 현재도 인원확충을 점진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화성시의 마스터코리아(대표 황진성)는 조수석 에어백(Passenger Air Bag,이하 PAB) 시스템에서 도어(Door)와 슈트(Chute)를 일체화하는 ‘고분자 Woven 소재를 이용한 크래쉬 패드 PAB 충격 안전장치 개발’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이 기술은 기존 원가 대비 약 40% 절감이 가능하고, 중량은 약 70%가량 절감이 가능한 기술이다. 현재 다양한 신뢰성시험을 수행하고 있다.


또 차세대 자동차 산업에 필수적인 친환경적이고 경량화된 부품개발기술로서, 업체는 기술개발 종료 후 5년간 약 1200억원의 매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기도 기술개발사업은 도 전략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전략산업기술개발사업’과 시장 수요에 부합하는 기술에 집중 투자해 신속하게 사업화하는 ‘기업주도기술개발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각각 3년간 연간 3억원이내, 2년간 연간 2억원이내(기업개방형 사업은 1년간 1억원)의 도지원금을 지원하고 있다.


도내 기업, 대학, 연구소 등에서 참가할 수 있으며, 올해 상반기에도 100억원 규모의 신규과제를 지원할 계획이다.


상반기 사업은 지난 3월부터 시행 공고해 5∼6월에 선정평가 및 협약 체결할 예정이다. 또 하반기 사업도 9월 쯤 공고해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경기도기술개발사업 관련 정보는 경기과학기술센터 홈페이지(www.gstc.re.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과학기술센터 기획평가실(전략산업 : 031-888-9953, 기업주도 : 031-888-993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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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수 기자 k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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