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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지역 수출 양극화 뚜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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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과 대기업 수출비율 15대 85…中企 이자 감면·세금 혜택 등 지원책 시급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대전·충남지역 대기업과 중소기업간의 수출 양극화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한국무역협회 대전충남본부에 따르면 지난 3월 대전·충남지역 수출은 반도체, 평판디스플레이 등의 해외판매가 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8% 는 46억8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수입은 22억61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8.3% 늘어 3월 중 무역수지는 역대 최대인 24억19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대전·충남지역 무역통계기록이 시작된 1999년 이래 월별 최대 흑자다.

하지만 이 같은 무역흑자는 대부분 대기업에 의해 이뤄졌다는 게 지역산업계의 분석이다.


전국적으로 중소기업 수출비율은 약 30%로 대기업(약 70%)보다 크게 낮다.

특히 대전·충남지역의 중소기업과 대기업 수출비율은 15대 85로 기형적 수출구조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충남지역 중소기업계는 자본력이 약한 점을 들어 ▲이자 감면 ▲세금 혜택 ▲수출마케팅 활성화 등 정부의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또 원자재 값 상승, 환율하락, 인력난에 따른 정책지원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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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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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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