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경민 기자]성진지오텍 최대주주가 기존 전정도 외 14명에서 포스코로 변경됐다.
성진지오텍은 10일 공시를 통해 포스코패밀리에 합류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3월17일 포스코가 성진지오텍의 40.4% 지분인수를 발표한 데 이어 4월 한달간 상세 실사과정을 거쳐 최종적인 지분 양도인수 절차를 마무리함에 따라 최종 완성됐다.
이에 따라 성진지오텍의 주요주주는 보통주 기준으로 포스코(40.4%), 전정도 회장(18.0%), 산업은행(우선주보유)으로 확정됐다.
이번 포스코패밀리 합류를 통한 시너지 기대요소는 ▲포스코 계열사 편입을 통한 성진지오텍의 재무건전성 확보 ▲고부가 철강 신소재를 공동개발 ▲에너지 및 EPC 분야 신성장사업 공동추진을 통한 글로벌 시장지배력 강화 등이다.
이에 대해 성진지오텍 관계짜는 "이제 에너지 시장에 대응한 종합 EPC 그룹으로써 신성장 동력산업 육성 및 신시장 개척에 주력할 것"이라며 "2018년 매출 100조원을 달성한다는 ‘포스코 비전 2018' 을 실현해나가는 주인공으로 포스코패밀리 편입 시너지 극대화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는 이번 성진지오텍 편입을 계기로 본업인 철강부문과 또 다른 한 축을 이루고 있는 E&C부문의 경쟁력을 대폭 제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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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민 기자 k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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