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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패신화' 자랑하는 송도 '더 프라우' 가보니...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모두들 숨죽이고 지켜보고 있다. 이 곳의 분양 결과에 따라 건설사들이 하반기 시장 흐름을 예측하고 움직일 것이다."


지난 7일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위치한 코오롱건설의 주상복합 '더프라우' 2차 분양 현장에서 만난 코오롱건설 관계자의 말이다.

실제 코오롱건설의 이번 분양은 하반기 시장의 흐름을 예측할 수 있는 일종의 '시금석'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그동안 '불패 신화'를 자랑해 온 송도에서의 분양인 만큼 그 결과에 따른 파장이 클 것은 뻔한 일이었다.


그만큼 코오롱건설도 최고의 조건을 내세워 이번 분양을 성공시키기 위해 노력 중이었다.

우선 이날 살펴 본 '더프라우 2차'는 최고의 입지를 자랑했다.


송도국제도시가 누리는 광역교통망, 국제항·국제공항 등은 '당연한' 혜택이었고,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아파트 북쪽 측면에 바로 인접한 17km의 수변 생태공원이었다.


내 집 앞 마당처럼 이용할 수 있는 공원이 있다는 것은 요즘 주택 선택의 최우선 고려 사항 중 하나다.


오른쪽으로는 인천대교, 왼쪽으로는 청량산ㆍ인천시를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뛰어난 조망권, 반경 1km 이내 송도국제학교 등 명문 학교 건설 예정 등도 '금상첨화'였다.


특히 3.3㎡당 1300만원 대 초반의 '파격적인' 분양가는 현재 송도 지구내 3.3㎡당 실거래가가 1600~1700만원인 점을 감안하면 매우 저렴한 수준이었다.


아파트 상품 자체도 아이디어ㆍ독창성있는 설계를 통해 경쟁력을 갖췄다는 게 안내를 맡은 직원의 자랑이었다.


기존의 주상복합들이 좁은 통로ㆍ미로형 등 '먹평면' 설계가 대부분이었다면, '더프라우 2차'의 설계는 거실과 주방의 독립성을 보장하면서 탁틔인 공간을 동시에 보장해 줬다.


특히 일부 평형은 거실~주방 직통로가 있어 주부들을 한결 편하게 해주는 점이 눈에 띄었다. 또 침실 양쪽에 대형 창호가 있어 조망권ㆍ통풍이 보장되는 설계도 특징이다.


이선우 코오롱건설 분양소장은 "가격, 입자, 상품 등에서 모두 최상급의 경쟁력을 갖고 있다"며 "주택 시장 침체가 걱정되긴 하지만 '송도 학습 효과'도 있는 만큼 1순위 접수에서 마감을 자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분양 일정은 오는 1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2일 1순위, 13일 2순위, 14일 3순위를 접수한다. 당첨자 발표는 20일, 계약일은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이다. 아파트 180가구 중 116가구를 이번에 일반 분양한다. 오피스텔 197가구는 6월 중 분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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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수 기자 b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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