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톡톡]SK브로드밴드, 기관+외국인의 힘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7일 국내 증시가 급락세로 마감한 가운데 코스닥 대형주인 SK브로드밴드가 강세를 보이며 거래를 마쳤다.

SK브로드밴드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250원(4.46%) 상승한 58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강세 마감은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가 주효했다.

외국인은 이날 총 1조2374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의 '팔자 기록'을 경신했지만 SK브로드밴드는 72만9700주, 41억3200만원 규모로 순매수세를 보였다. 기관도 이날 34억1800만주, 19억6000만원 규모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SK브로드밴드는 적자 실적을 발표하기도 했다. SK브로드밴드는 지난 1·4분기 261억5900만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4930억19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5% 증가했으며 당기순손실은 443억2200만원으로 적자를 지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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