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外人, 코스피 순매도 1조원 육박

[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코스피지수가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낙폭을 회복하고 있지만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세는 이틀째 이어지며 순매도 금액이 1조원에 육박하고 있다.


7일 오후 1시57분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은 9683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인은 특히 전기전자, 금융업 등 대형주를 중심으로 집중적인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외국인은 전기전자업종에서 3913억원을, 금융업에서 1754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계 회원사를 통해 집계되는 순매도종목 1위는 삼성전자이며, 뒤이어 LG전자, 현대차, 우리금융지주 등이 순매도상위종목에 올랐다.


한편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이 가장 많은 금액을 순매도한 경우는 2007년 8월16일 1조326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였을 때다. 이어 1조원 순매도를 넘은 시기는 2008년 1월16일 1조172억원, 2008년 1월18일 1조92억원 등 3번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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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별 기자 silver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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