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력 인사 방문 끊이지 않는 '디지털 명소'...5월 중 누적 방문자 70만명 돌파
[아시아경제 이정일 기자] $pos="C";$title="";$txt="삼성전자의 디지털 기술력을 체험하는 등 '디지털 명소'로 떠오르고 있는 삼성 딜라이트.";$size="499,287,0";$no="2010050711051587380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지난 달 20일 오후 2시, 나카바야시 히사오 한국도요타 사장이 중역 몇명과 함께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본관을 찾았다. 이들이 향한 곳은 삼성전자 홍보관 '딜라이트'.
리콜 사태가 일파만파 확산되는 긴박한 상황에서 '삼성의 경쟁력'을 배우기 위해 딜라이트를 찾은 히사오 사장은 "도요타 행사도 이곳에서 했으면 좋겠다"며 부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서초동 삼성 본관에 마련된 딜라이트가 삼성전자의 최첨단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디지털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2008년 12월3일 오픈한 딜라이트는 하루 평균 2100여명이 방문하는 인기 속에서 올해 5월 중 누적 방문자가 70만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그동안 나탈리 모리제 프랑스 국무장관, 비탈리 이그나텐코 러시아 이타르타스통신 사장, 시린 에바디 노벨 평화상 수상자(2003년) 등 유력 인사들이 이곳을 찾았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전체 관람객 중 30%는 외국 바이어나 일반 관광객이 차지할 정도로 외국 손님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딜라이트를 찾은 캐나다 관광객 토마스 슈(35세)씨는 "캐나다에는 3D TV가 아직 들어오지 않았는데 실제로 체험해보니 너무 신기하고 훌륭하다"고 즐거워했다.
지난 달에는 염청시, 충칭시 등 중국 시장 6명이 잇달아 방문하는 등 중국인들의 관람이 최근 급증하는 추세다. 삼성전자측은 "중국 관람객들은 휴대폰이나 디지털 카메라, MP3 플레이어 등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면서 "관람이 끝난 뒤 제품을 구매해가는 사례도 많다"고 귀띔했다.
딜라이트는 '디지털(Digital)'과 '라이트(Light)'의 합성어로, 삼성의 성장 스토리를 보여주는 '글로벌 갤러리', 카메라와 휴대폰 등으로 콘텐츠를 만들고 즐길 수 있는 '모바일 플라자', 노트북ㆍ휴대폰ㆍTV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디지털 라운지'로 구성돼 있다.
최근에는 더불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들도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 4일 저녁에는 삼성 임직원들이 촬영한 사진을 전시하는 행사가 열린데 이어 8일에는 삼성 그룹의 비영리 대학생 커뮤니티인 '영삼성'의 밴드 공연이 예정돼 있다. 또한 14~16일 3일간 결혼을 앞둔 커플 1000쌍을 초대하는 웨딩페어도 열린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의 E북을 직접 써볼 수 있는 E북 카페도 조만간 오픈할 것"이라며 "열린 공간으로써 소비자들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해가는 디지털 명소로 꾸며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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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일 기자 jay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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