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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 이웃사랑·효도 '5월 큰 잔치'

삼성전자, 사랑의 달리기로 봉사활동..LG·한화, 카네이션 달기·희귀병 어린이 행사

[아시아경제 산업부 기자]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기업들이 가족과 이웃 사랑에 솔선수범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6일 기흥캠퍼스에서 권오현 사장을 비롯해 반도체 사업부 임직원과 협력사 직원 2만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3회 사랑의 달리기 행사'를 가졌다.

삼성은 행사를 통해 모인 기부금과 먹거리 장터 등으로 벌어들인 수익금 2억6100만원으로 사업장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원키로 했다.


앞서 5일에는 임직원 자녀들을 대상으로 3D 영화체험전 및 경마로봇대회를 가진데 또한 수원 44개 공부방 1000명 초청한 어린이날 큰잔치 행사도 가졌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사업장별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해 사업장 부근의 지역사회와의 소통의 채널을 넓히고 함께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LG전자는 7일 창원공장에서 '효(孝) 큰잔치'를 갖고, 부모에게 카네이션 달아주기, 노래 자랑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부모에게 자필 편지를 쓰는 이벤트도 열렸다.


사원들이 사내 게시판을 통해 신청하면 8일 회사에서 자필편지와 함께 케이크를 함께 부모님께 배달해주는 것. LG전자 관계자는 "사업부 별로 양로원 방문 등 소소한 가정의 달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대자동차는 6일 노사는 저소득 가구 지원 활동의 일환으로 울산시 북구종합사회복지관에서 1억7300만원의 사회공헌기금을 각 복지기관에 전달했다. 독거노인 등을 위한 무료세탁소 운영에 7000만원, 어린이 장난감도서관 설립에 8000만원, 어린이재단 울산지역본부 주관의 아동 실종ㆍ유괴예방 활동에 2300만원 등이 각각 지원된다.


한화도 이날 희귀ㆍ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는 어린이 23명 등 가족 80여명을 서울 여의도 63빌딩으로 초청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어린이들은 그동안 자신을 간병하느라 고생한 부모에게 카네이션을 직접 만들어 달아주며 눈시울을 붉혔다.


현대상선 여직원들의 모임인 '수평선회'도 6~7일 이틀간 '어버이날 맞이 독거노인돕기 꽃바구니 판매행사'를 펼쳤다. 연지동 현대그룹 사옥 로비에서 카네이션을 판매하고 수익금의 일부는 종로구 독거노인들에게 선풍기를 선물했다.


GM대우는 임직원들이 설립한 사회복지법인 '지엠대우한마음재단(이하 한마음재단)'을 통해 저소득 취약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한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3월 수혜 대상 가정에 대한 심사를 거쳐 인천, 군산, 창원지역내 총 35가구를 선정한 뒤 지난 달부터 낡은 집을 보다 쾌적하고 안락한 맞춤형 가구로 리모델링하는 작업을 해오고 있다.


한국방송광고공사(코바코)는 서울 중구 관내 독거노인 500명에게 1000만원 상당의 쌀을 전달하는 한편, 독거노인 120여명을 초청해 식사를 제공하는 '어버이날 효도밥상 행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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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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