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상욱 기자] 대한전선이 남광토건의 2대주주 측 지분을 인수, 단독 경영에 들어간다.
6일 대한전선 관계자는 "남광토건에 대해 공동경영을 해왔던 2대 주주 측의 지분 18.71%를 인수해 단독경영에 들어갈 예정"이라며 "2대 주주 측과 금액과 방법 및 시기에 대해서는 현재 협의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현재 대한전선은 계열사인 알덱스(13.62%) 지분을 포함해 22.56%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2대 주주로부터의 18.71%를 합하면 41.27%를 보유하게 된다.
이와 함께 대한전선은 남광토건과 QCP12호 출자지분 양수도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남광토건이 재무구조 개선의 차원에서 자산 매각을 통한 운영자금의 확보로 재무구조 개선 효과 및 향후 발전적 방향을 모색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QCP12호는 대경기계기술 지분의 67.59%를 보유하고 있는 투자조합으로 그동안 대한전선이 QCP12호 지분의 26.5%를 보유했으며 남광토건이 26.5%를 보유했으나 이번 계약으로 대한전선이 53%를 보유하게 돼 실질적인 대주주가 된다.
대경기계기술은 지난해 말 기준 자산규모 1900억원 수준에서 매출 2400억원, 영업이익 240억원을 실현한 중견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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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상욱 기자 o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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