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영규 기자]하이트진로그룹이 중국 상하이엑스포 한국관에 소주와 맥주를 6개월동안 독점 공급한다.
하이트맥주와 진로는 5월부터 상하이엑스포가 개최되는 6개월 동안 자사의 대표적인 주류 브랜드를 한국관 내 한국식당 '타워차이'에서 판매한다. 판매되는 제품은 '하이트맥주'와 식이섬유함유맥주 '에스', '참이슬', '진로복분자' 그리고 일본 시장에서 호평받고 있는 '진로막걸리' 등이다.
하이트진로그룹은 지난해 말 중국 현지법인을 통해 출시한 중국 수출전용 소주 '진로주(眞露酒)'의 시음회를 포함해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진로주는 순쌀 증류원액과 국화수로 빚은 알콜도수 20도의 고품격 소주로, 중국시장을 겨냥해 중국인들의 입맛에 맞게 개발된 제품이다.
하이트진로그룹 관계자는 "상하이 엑스포는 중국 현지 관람객들과 외국인들에게 우리 술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식당 타워차이는 200석 규모로 2층과 3층에 위치해 있는데, 특히 3층은 황포강이 보이는 전망대로서 야간에는 비어가든(BEER GARDEN)으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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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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