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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손, 커피사업 진출...7일 '스타문' 오픈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바른손그룹이 커피사업 본격 진출을 선언했다.


바른손은 오는 7일 인사동 프레이저스위츠 1층에 커피전문점 '스타문(STARMOON)' 1호점을 오픈한다고 4일 밝혔다.

바른손 측은 "스타문(STARMOON)은 밤하늘의 별과 달처럼 사랑과 꿈과 희망을 이야기할 수 있는 편안한 '쉼터’의 공간을 제공한다는 의미"라며 "100% 아라비카 원두로만 블렌딩된 일리(illy) 커피를 사용하며, 프랑스 대표 정통 디저트 수플레를 사이드 메뉴로 선보여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1호점 오픈을 기념해 6개의 별도장을 받으면 커피류 1잔, 12개의 별도장을 다 받으면 수플레커피세트 1개를 무료로 제공하는 별자리 프로모션이 진행된다.

이 밖에도 각 별자리마다 갖고 있는 고유 특성에 알맞은 메뉴를 개발해 해당 별자리 기간에 특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커피사업 진출로 바른손의 외식사업 강화 움직임이 두드러지고 있다. 앞서 바른손은 지난 2월 패밀리레스토랑 '베니건스'를 오리온으로부터 24억원(부채 200억원 승계 조건)에 인수한 바 있다.


게임과 음반, 매니지먼트 등 엔터테인먼트 회사인 바른손이 외식사업을 강화하고 나선 이유는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확보하기 위해서인 것으로 풀이된다.


게임과 엔터테인먼트 사업은 위험 부담이 큰 반면 외식사업은 큰 문제가 없는 한 안정적인 수입을 보장할 수 있어 회사 전체 포트폴리오상 사업구조의 안정화를 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바른손 관계자는 "조만간 베니건스 압구정점이 있는 건물에 스타문 2호점을 열 예정"이라며 "앞으로 시장 반응을 살펴 프랜차이즈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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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강욱 기자 jomar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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