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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는 우리가 직접 가꿔요"

금천구 독산4동 주민자치위원회 이달부터 살기 좋은 우리 마을 가꾸기 사업 전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독산4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쾌적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5월부터 ‘살기좋은 우리마을 가꾸기’ 사업을 실시한다.


‘살기좋은 우리마을 가꾸기’는 우정4길(독산동 1012~195-7) 일대에 자투리땅을 활용한 꽃밭 가꾸기, 환경정비 등을 통해 주민들 스스로 명품동네를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시흥대로에서 독산동길을 가로지르는 우정4길은 영화관, 멀티플렉스 쇼핑몰, 대형마트, 음식점 등이 즐비해 자연스럽게 많은 젊은이들이 즐겨찾는 금천구의 명물거리로 자리잡았다.


그러나 이에 따라 무분별한 담배꽁초 무단투기 등 기초질서 문제 또한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해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달 25일 방치돼 흉물스럽게 자리잡고 있던 시흥대로 287 일대 버려진 텃밭에 금송화, 마가렛 등 형형색색의 고운 봄꽃을 심어 예쁜 가로화단을 조성했다.

5월부터는 주민자치위원들이 2인 1개조를 편성,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거리청소는 물론 주민들의 동참을 유도하기 위한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독산4동 주민자치위원회 강신환 부위원장은 “우리 동네는 우리가 스스로 품격을 높여야 한다는 생각에서 이번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면서 "앞으로 우리 동네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와 관심을 통해 살기 좋은 마을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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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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