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 어린이 지킴이, 홀몸 노인 안전 지킴이, 급식도우미 등 복지 공익사업에 투입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북구가 어르신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나섰다.
강북구(구청장 김현풍)는 현재 시행중인 노인일자리 사업을 5월부터 인원을 확대, 실시한다.
이번 확대 시행은 계속되는 경기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의 노후 소득보장과 생활안정, 사회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마련된 것.
특히 확대 인원을 실버 어린이 지킴이, 홀몸 노인 안전지킴이, 급식도우미 등 복지와 공익사업에 집중 투입해 일의 보람과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확대 인원은 164명으로 1001명의 기존 참여자를 더해 총 1165명의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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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 어르신들은 기존 사업 대기자 중 선발 기준표에 의해 고득점자 순으로 선정했으며 1억8000만원에 이르는 예산은 올해 1차 추경을 통해 확보했다.
확대사업은 기존 사업 중 확대가 필요한 4개 사업으로 등·하교길, 횡단보도, 놀이터 등에서 아이들의 안전을 지키는 실버 어린이 지킴이 사업 52명을 비롯 지역아동센터 급식도우미 10명, 홀몸노인 안전지킴이 50명, 동 환경 도우미 52명을 배정했다.
어르신들은 5월부터 9월까지 5개월동안 일을하게되며 1일 평균 3시간 근무에 월 20만원 내외의 임금이 지급된다. 근로조건은 기존 사업과 동일하다.
한편 강북구는 2010년 노인 일자리 사업으로 공익형, 교육형, 복지형, 시장형 등 4개 유형 초등학교 급식도우미, 노인전문강사 파견, 실버인턴 파견, 녹색운동 실천 도우미 등 16개 세부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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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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