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경민 기자]LG디스플레이가 대만 경쟁사인 AU옵트로닉스(AUO)를 상대로 미국 법원에 제기했던 특허소송에서 패소했다는 소식에 급락세다.
3일 오전 10시 17분 현재 LG디스플레이는 전거래일대비 1800원(3.76%) 떨어진 4만6100원을 기록 중이다.
2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미국 델라웨어 연방법원은 한국 LG디스플레이가 지난 2006년 AU옵트로닉스를 상대로 제기한 특허소송에서 AU옵트로닉스의 승소판결을 내렸다. 또한, LG디스플레이가 AUO의 특허 4건을 위반했다고 판결했다.
이에 남대종 SK증권 애널리스트는 주가 하락을 매수기회로 활용할 것을 권고했다.
남 애널리스트는 "응답속도·신뢰성 개선, 화면결점 해결, 중소형기기 구조 개선 등 4가지 특허에 대한 소송에서 AUO가 승소했다"며 "이번 특허소송으로 수출을 못하거나 경쟁력을 상실한다고 판단하기 어렵고 AUO가 수출금지를 요청하더라도 별도 소송으로 진행해야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대부분의 특허관련 이슈는 합의(크로스라이센스 등)·특허료 지급 등으로 해결된다"며 "특허관련 충당금을 쌓더라도 큰 규모는 아닐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는 2006년 이후 기술 변화폭이 크고 AUO와 근본적으로 액정기술이 틀리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주가는 이런 일회성 사건에 대해 충격을 받긴하지만 산업의 추세나 펀더멘털로 회귀하기 마련"이라며 "산업은 올해 2분기 비수기 영향 없는 가운데 3분기 성수기로 넘아가는 추세이기 때문에 양호하고 수익성 측면에서도 삼성전자를 앞섰기 때문에 경쟁력 측면에서 글로벌 탑으로 보는게 맞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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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민 기자 k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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