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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일본의 희망' 이시카와 료(사진)가 '꿈의 타수'로 불리는 58타를 쳤다는데.
이시카와는 2일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골프장(파70ㆍ6545야드)에서 끝난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더크라운스(총상금 1억2000만엔) 최종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무려 12개의 버디를 솎아내 이날만 12언더파 58타, 합계 13언더파 267타를 완성했다.
이시카와는 이날 물론 공동 2위그룹을 5타 차로 대파하며 시즌 첫 우승과 함께 우승상금 2400만엔을 챙겼다.
이시카와의 58타는 특히 JGTO 역대 최저타 타이기록이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는 알 가이버거와 칩 벡, 데이비드 듀발 등 3명의 선수가 파72코스에서 59타라는 '50타대 타수'를 작성했다. 이번 대회 선두를 달리다가 역전패를 당한 마루야마가 지난 2000년 US오픈 예선에서 58타를 친 적이 있지만 공식 기록으로 인정받지는 못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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