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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진수 기자] 미국에서 발간되는 타블로이드 주간지 ‘내셔널 인콰이어러’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2004년 상원의원 선거 운동 기간 중 선거 참모 베라 베이커(35)와 부적절한 관계를 가졌다고 2일(현지시간) 폭로했다.
스위스의 일간지 ‘르 마탱’도 같은 내용을 보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베이커는 현재도 오바마 대통령의 보좌관으로 근무하고 있다.
사실 이런 주장은 2008년 대선 기간 중 한 블로거가 제기한 바 있다. 그러나 증거 부족으로 글을 삭제해야 했다.
내셔널 인콰이어러는 당시 오바마가 머물던 호텔로 베이커를 데려다준 리무진 운전기사와 인터뷰했다.
운전기사는 워싱턴에서 열린 각종 모금행사에 두 사람을 태워다주고 다시 호텔까지 함께 데려다줬다고 밝혔다.
베이커는 “아무 일 없었다”며 반박하고 있으나 내셔널 인콰이어러는 호텔 폐쇄회로 감시 카메라(CCTV) 테이프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르 마탱은 CCTV 테이프 말고 두 사람 사이에 오간 e메일도 존재한다며 이로써 두 사람 사이의 관계를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내셔널 인콰이어러 온라인판의 홈페이지는 현재 접속이 차단된 상태다.
내셔널 인콰이어러는 대선 후보였던 존 에드워즈 전 상원의원의 혼외정사, 골프 스타 타이거 우즈의 혼외정사 등을 폭로한 잡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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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 comm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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