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손현진 기자]현대자동차 인도법인(HMI)의 지난달 판매량이 전년동기대비 17% 이상 늘어나는 등 판매호조를 이어가고 있다.
3일(현지시간) HMI가 지난달 현지에서 전년동기대비 28.11% 늘어난 2만8501대를 판매했다. 수출 역시 2만3519대로 지난해보다 6.31% 늘었으며 인도 내수 판매와 수출량을 합하면 총 5만2020대로 17.24% 증가했다.
현대차 인도법인 알빈 삭세나 마케팅·판매담당은 "최근 새로 출시된 i20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등 다양한 차량의 판매가 호조세를 보여 전체 판매량 증가에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부문별 올해 누적 판매대수를 살펴보면 경형차급에 해당하는 A2 세그먼트 부문(산트로, i10, 켓츠, i20)에서 4만6059대를 판매했으며 소형차급인 A3 세그먼트(액센트, 베르나)에서 5944대, 중형차급인 A5 세그먼트(쏘나타 트랜스폼)에서 17대를 팔았다. 반면 SUV는 단 한대도 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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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현진 기자 everwh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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