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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지난주 외인과 기관이 사들인 종목은

기관 서울반도체..외인 셀트리온 집중 순매수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코스닥 시장에서 주간 기준 기관 순매수가 2주 연속 이어졌다. 펀드 환매 압박에서 자유롭지 못한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지수도 520선을 회복했다. 외국인의 매수세 유입도 지속되면서 지지부진한 흐름에서 벗어날 가능성이 엿보인 한주였다.


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한 주 동안(4.26~4.30) 기관과 외국인은 코스닥 시장에서 각각 841억원, 678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개인은 479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며 전주에 이어 주식비중 축소 움직임을 이어갔다.

기관은 1·4분기 호실적을 기록한 서울반도체 비중을 크게 늘렸다.
지난 한 주 동안 기관은 서울반도체 303억원 순매수를 기록했으며 심텍(231억원 순매수)과 신화인터텍(158억원), STS반도체(153억원), CJ오쇼핑(114억원), 소디프신소재(83억원), 네패스(69억원), SK브로드밴드(68억원), 다산네트웍스(42억원) 등을 집중적으로 사들였다.

최근 삼성전자를 비롯한 대기업의 투자 확대 조짐이 나타나면서 반도체 관련 업체의 비중을 늘린 것으로 분석된다.


기관은 성광벤드(-166억원 순매도)와 루멘스(-79억원), 중외신약(-73억원), 셀트리온(-51억원), 태광(-43억원) 등에 대해서는 비중을 축소했다.

외국인은 반면 셀트리온 지분을 크게 늘렸다. 지난 한 주 동안 셀트리온에 대해 617억원 순매수를 기록했으며 루멘스(135억원), 네오위즈게임즈(48억원), 아토(43억원), 덕산하이메탈(42억원), 유진테크(30억원) 등을 순매수했다.


성광벤드(-75억원)와 신화인터텍(-74억원), 하나투어(-58억원), 미래나노텍(-54억원), KH바텍(-38억원) 등은 외국인 순매도 상위 종목으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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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수 기자 park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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