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전담반 구성하고 그물망복지센터 운영 들어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울 강서구(구청장 김재현)는 30일 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인 생활이 어려운 가정에게 연계가능한 복지서비스를 찾아 나서기 위해 서울형 그물망복지센터(☎1644-0120)와 함께 강서구 그물망복지안내센터(☎2600-6960~3)의 협력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서울 그물망복지센터의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현장상담가와 강서구청의 그물망복지 안내센터 상담가가 도움이 필요한 가정을 찾아가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위해 공공기관과 민간기관, 사회복지시설의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연계해 주고 있다.
구는 구청 별관 복지지원센터 1층에 전담공무원1명과 사회복지통합서비스 전문요원 6명으로 전담반을 구성하고 통합 토털서비스 제공을 위한 자체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지난 20일 화곡동에 거주하는 30대 주부가 '서울형 그물망복지센터'의 문을 두드렸다.
$pos="C";$title="";$txt="복지 상담";$size="550,365,0";$no="2010043010272458752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남편의 실직으로 오랜 생활고를 극복하고자 취업을 위한 직업훈련을 받는 등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었다.
그러나 소득원이 없어 월세도 밀리고 공과금도 체납된 채 아이들과 굶어 죽을 위기에 처했지만 각종 복지제도는 지원기준을 초과, 도움이 되지 못했던 것이다.
이에 서울형 그물망복지센터 현장상담가가 방문 상담, 실직가장, 여성, 아동의 가구 구성원에게 주어질 수 있는 각종 복지서비스 중 위 가정에 필요한 지원을 검토했다.
다음 날 '강서구 그물망안내센터'(주민생활지원과)를 통해 이미 서비스를 받고 있는 부분과 추가돼야 할 가능한 지원을 함께 파악, 대책을 논의했다.
강서수도사업소, 한전강서지점 등에 문의하여 단전·단수에 대처하고 당장의 생계유지를 위한 민간후원자를 연결하는 한편 이후 장기적 생활안정을 위한 취업알선 및 보육지원 가능 시설을 검토하기로 했다.
이처럼 그물망 복지는 여성과 어린이 노인 장애인 저소득층 등 5대 약자계층이 주거 문화 교육 건강 양육 등 5대 영역의 복지혜택을 골고루 누리도록 하자는 개념이다.
또 생활의 어려움이나 위기에 처한 강서구 가정의 행복을 찾아드리기 위해 적극적인 서비스로 다가가고 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무료로 종목 상담 받아보세요
박종일 기자 dream@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