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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릴 콜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여성"


[아시아경제 이진수 기자] 영국 여가수 셰릴 콜(26)이 올해도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여성’으로 선정됐다.


영국의 유명 남성 잡지 FHM은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여성 100인’을 선정해 6월호에 발표했다.

영국 여성 그룹 ‘걸스 얼라우드’의 멤버로 마르게 보이는 게 싫다는 콜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여성으로 뽑혔다.


미국 여배우 메건 폭스(23)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아깝게 2위를 차지했다.


이번 리스트에서 3위는 란제리 업체 빅토리아 시크릿의 모델 마리사 밀러(32)에게 돌아갔다.


영국과 아일랜드 출신의 다섯 미녀로 구성된 ‘더 새터데이스’ 멤버 프랭키 샌드퍼드(21)는 4위에 랭크됐다.


가장 섹시한 자연산 가슴을 소유했다는 배우 켈리 브룩(30·7위)과 영국의 글래머 모델 킬리 하젤(24·5위)이 10위 안에 든 것은 그리 놀랄 일도 아니다.


브룩과 하젤 모두 ‘가장 섹시한 영국 여성’ 리스트에 이미 올라 있기 때문이다.


브룩의 경우 비키니 광고에 몇 차례 등장하고 란제리 업체 울티모의 모델로 나선 결과 지난해 48위에서 올해 7위로 껑충 뛰었다.


이번 리스트에서 가장 놀라운 것은 영화 ‘트와일라잇’의 크리스틴 스튜어트(19)가 6위에 올랐다는 점이다. 이는 영화의 인기가 반영된 것이라고 FHM은 해석했다.


프로축구 선수의 여자친구로 10위권에 든 유일한 인물이 애비게일 클랜시(24)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 소속인 피터 크라우치의 약혼녀 클랜시는 10위를 장식했다.


올해 리스트 투표에도 세계 전역의 FHM 독자 1000만 명 이상이 참여했다.


이진수 기자 comm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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