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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천 전 서울시의원, 한나라당 도봉구청장 후보 선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김영천 전 서울시의원이 28일 여론조사 경선을 통해 한나라당 도봉구청장 후보로 선출됐다.


김 후보는 공천 결정 이후 "공천을 위한 선거운동 기간 내내 함께 경쟁하면서 한나라당의 힘을 넓히는데 애쓰신 정병인, 하대봉, 이재범 후보님께 머리 숙여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또 "6.2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의 승리를 위해 저의 모든 힘과 영혼을 쏟겠다"면서 "지역주민들의 바램을 공약에 담아 주민들의 선택을 통하여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김 후보는 "지난 8년간 지역 발전을 위해 애써오신 한나라당 소속 최선길 구청장님의 헌신적인 노력에 경의를 표하면서 앞으로 소중한 한나라당의 원로로서 모시고 구정에 많은 조언과 지혜를 주실 것을 간청드린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앞으로 도봉구발전을 위한 어떠한 도전도 마다하지 않고 도봉구가 활기가 넘치고 에너지가 넘치는 행복한 도봉을 만드는데 저의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김 후보는 세종대 무역학과를 졸업한 후 한나라당 당직자로 출발, 2002~2005년 이명박 서울시장 비서관, 서울시의원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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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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