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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양 회장, 천안함 희생 장병 빈소 조문

[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정준양 회장을 비롯한 포스코 임원들은 27일 오후 서울광장에 마련된 천안함 희생장병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유가족들을 위로했다.


정 회장은 “나라를 지키기 위해 꽃다운 목숨을 아낌없이 바친 군인들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기 위해 직접 조문을 하게 됐다”면서 “형언할 수 없는 슬픔에 휩싸인 유가족들도 자랑스런 영령들을 뜻을 받들어 하루빨리 어려움을 이겨내기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일요일 몽골 출장길에 올랐던 정 회장은 이날 11시 인천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서울광장을 찾았다.


정 회장은 조문록에 ‘국가를 위한 고귀한 희생정신을 받들어서 강인한 기업을 만들어 해양을 지키겠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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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명석 기자 oric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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