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진우 기자]한국환경공단(이사장 박승환)은 정년을 연장하지 않는 임금피크제와 직급정년제를 동시에 추진하기로 했다. 또 통합에 따른 직급체계를 단일화하고 대규모 직급조정을 단행했다.
공단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신(新)인사제도 도입방안'을 마련하고 단계적으로 시행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신인사제도에 따르면 공단은 정년을 연장하지 않는 임금피크제와 직급정년제를 동시에 추진하는 한편, 이원화된 직급체계를 단일화하는 과정에서 전 직급 241명에 이르는 대규모 직급조정을 실시했다. 또 그간의 업무추진실적과 전문성 등을 감안해 보직인사를 전격 단행했다.
이밖에 공단은 상반기 중 선진화된 평가제도 및 능력위주의 승진제도를 반영한 시행규칙을 정비하는 한편, 하반기 새로운 제도에 근거해 외부전문가를 포함한 역량평가(Assessment Center)로 발탁인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박승환 이사장은 "인재풀(pool) 활용제도와 저(低)성과자 관리제도를 동시에 도입하는 등 지속적으로 선진화된 인적자원 관리제도를 도입해 공단의 전문성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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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우 기자 bongo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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