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금 8000만원·인력지원 통해 1가구 설립 후원
석위수 사장과 임직원 20여명 현장서 사랑 실천
[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굴삭기 전문 생산업체 볼보건설기계가 10년째 ‘사랑의 집 짓기’ 행사를 이어가고 있다.
볼보건설기계(대표 석위수)는 27일 서울 한남동 볼보 사옥에서 이창식 한국해비타트 회장과 석위수 볼보건설기계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후원 협약식에서 사랑의 집 짓기 활동을 위한 후원금 8000만원과 20여명의 인력을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볼보건설기계는 지난 10년 동안 한국해비타트를 후원해 왔으며, 기부금 8000만원과 함께 사내 동호회 ‘러브빌더’ 회원들과 석 사장을 포함한 임직원 20여명이 현장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이웃 사랑을 실천할 예정이다. 회사측은 임직원들의 사회봉사활동 참여를 적극 독려하는 취지에서 자원봉사에 참여하는 모든 직원들에게 행사 참여 관련 모든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석 사장은 “사랑의 집 짓기 참여는 물질적인 지원에 그친 피상적인 봉사가 아니라 임직원들이 현장에서 땀 흘리면서 직접 참여하고 느끼는 봉사활동이라는 점에서 더 큰 의미가 있다” 면서 “앞으로 다양한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데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볼보건설기계는 지난 2001년 충남 아산에서 열린 ‘지미 카터 특별건축사업’ 참여를 시작으로, 2002년 대구 경산, 2003년 강릉, 2004년 천안, 2005년 춘천, 2006년 군산, 2007년 천안, 2008년 대전에서 사랑의 집짓기 활동에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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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명석 기자 oric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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