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삭기 ‘C시리즈’ 4개 모델 국내 시판
친환경적인 Tier3 뉴 볼보 엔진 장착
[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굴삭기 전문 생산업체인 볼보건설기계(대표 석위수)가 새해 첫날 굴삭기 신제품을 출시하며 공격경영을 개시한다.
볼보건설기계는 4일 소형 타이어 굴삭기인 EW60C에서 중대형 굴삭기인 EC140C, EC360C, EC460C에 이르기까지 총 4종류의 ‘C시리즈’ 신모델을 출시했다.
C시리즈는 국제 배기가스 환경기준(Tier3) 및 운전자 안전기준에 적합하도록 설계돼 볼보의 글로벌 판매망을 통해 전세계에 판매되는 최고급 사양의 신제품이다.
소형타이어 굴삭기 모델인 EW60C는 새로운 국제 배기가스 환경기준에 맞춘 뉴 볼보엔진이 장착됐으며, 새로운 스타일의 외관 및 유압식 기어변속 시스템과 각종 첨단 작업 장치 등의 고급 편의사양을 고루 갖추고 있다. 성능과 내구성이 강화된 유압시스템과 구동장치를 통해 주행을 하거나 작업할 때 안정된 성능을 발휘한다.
새로 개발된 중대형굴삭기 EC140C, EC360C, 460C는 모든 국가별 배기가스 환경기준에 적합한 볼보 엔진을 탑재하고 운전자의 안전과 편의성을 가장 완벽하게 지원하는 볼보의 신형 ‘어드밴스트 캡(Advanced Cab)’을 적용했다. 캡 내에는 후방 안전카메라 기능 및 각종 장비상태를 제어하고 관리해주는 LCD형 첨단 모니터가 기본으로 장착됐으며, 든 작업 조작스위치는 인체공학적으로 설계, 배치해 운전자의 작업효율을 크게 향상시켰다. 작업 파워와 작업편의 사양도 한층 개선돼 현장의 생산성 및 경제성 면에서도 동급 최고 수준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볼보건설기계측은 “이번 신제품 출시를 계기로 2010년 세계 톱 건설기계 업체로서의 위상을 재확인 하겠다”고 밝혔다.
채명석 기자 oricm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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