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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고프 "유로존 내 추가 지원 요청국 발생 할 것"

[아시아경제 안혜신 기자] 케네스 로고프 하버드 대학교 교수(사진)가 국제통화기금(IMF)의 구제금융을 받는 유럽 국가가 늘어날 것이라고 경고했다.


26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로고프 교수는 "향후 2~3년간 유럽 지역에서 IMF의 지원을 받는 국가가 최소 한 개 이상은 나올 것"이라면서 "많은 유럽 국가에서 예산 감축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아일랜드의 재정적자 규모는 국내총생산(GDP)의 14.3%로 유럽 내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그리스 재정적자는 GDP의 13.6%, 스페인은 GDP의 11.2%, 포르투갈은 GDP의 9.4% 수준이다.


그는 이어 "유로화 사용국 16개 나라 중 그리스 외에도 IMF에 도움을 요청할 나라가 발생할 확률은 50% 이상"이라면서 "IMF는 결국 그리스가 현재 요청한 150억유로 이상의 지원을 해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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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신 기자 ahnhye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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