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중외제약이 일본 제약사로부터 신약후보물질을 도입해 국내 개발에 나선다.
중외제약은 일본 미쓰비시 다나베제약과 PPI(프로톤 펌프 억제제) 계열 신약후보물질 'S-테나토프라졸'을 도입키로 하고, 국내 독점판매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S-테나토프라졸은 위산분비를 조절해 역류성 식도질환 등을 치료하는 개념의 약이다. 중외제약은 식품의약품안전청에 임상시험 시행 신청서를 제출해 국내 10여개 대형병원에서 임상 2상 시험을 진행할 계획이다. 목표 판매시점은 2014년이다.
중외제약 관계자는 "국내 임상을 통해 기존 역류성 식도질환 외 위궤양, 헬리코박터파일롤리 항균요법 등 적응증을 추가할 계획"이라며 "소화기 약물 분야 경쟁력을 바탕으로 향후 5년 이내에 300억원 이상의 블록버스터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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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범수 기자 ans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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