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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자신만만 산모교실' 인기 짱!

보건소에서 분만 수유 산후관리 아기 돌보기 전 과정 교육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남구(구청장 맹정주) 보건소가 출산을 앞둔 임산부들에게 올바른 출산정보를 제공하고 건강한 출산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하는 ‘자신만만 산모교실’이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자신만만 산모교실’은 현장경험이 풍부한 전문 강사들이 4주간에 걸쳐 출산의 전 과정에 필요한 정보를 체계적으로 알려주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 2005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자신만만 산모교실’은 ▲첫째 주는 라마즈분만법, 라마즈분만 실습 ▲둘째 주는 태교와 정상 분만 과정 ▲셋째 주는 유방 관리, 모유수유법 ▲넷째 주는 산후과정과 관리, 신생아 돌보기, 산후우울증 예방-관리법 등으로 진행된다.


지난 해 프로그램 운영 결과 조사 시 만족도 99%, 교육 도움정도 98% 등으로 나타나 참여자들의 호응이 가히 폭발적이었다.

매달 금요일마다 보건소 지하 1층 보건교육실에서 진행되는 ‘자신만만 산모교실’은 첫째 주는 오후 4시, 둘째~넷째 주는 오후 3시 각각 시작해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임신 6개월 이상 임산부이면 누구나 수강이 가능한데 30명이 정원인 본 교육은 전화(☎3451-2555)로 미리 신청하면 수강이 가능하다.


특히 구는 5월부터 매월 둘째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예비 아빠, 엄마가 함께 배우는 ‘토요 모유수유 교실’을 따로 운영해 아기 건강의 첫걸음인 ‘모유수유’를 유도할 계획인데 맞벌이 가정의 참여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구는 그동안 ‘맘(MOM) 편한 육아세상’이란 기치 아래 출산지원금 지원, 임산부를 대상으로 철분제 무료지급, 직장여성 임산부를 위한 토요진료, 온종일학교, 신나는 방학학교 등 출산 및 보육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상례 보건지도과장은 “ 자신만만 산모교실이 임산부들이 출산과 육아에 대한 자기 관리 능력을 증진시켜 출산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과 스트레스를 극복해 산모와 태아, 가족 건강증진 향상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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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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