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풍력타워 제조 전문기업 동국S&C가 청정개발체제(CDM, Clean Development Mechanism) 사업을 강화한다.
CDM사업은 온실가스를 줄인 만큼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청정개발체제다. 동국S&C는 지난 2008년 7월 사업추진계획을 수립한 이후 활발히 추진하고 있는 3㎿ 신안풍력 발전사업을 UNFCCC(유엔기후변화협약)에 등록을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에너지관리공단이 CDM운영기구(DOE) 자격으로 이 사업의 CDM사업 타당성을 평가했으며 유엔 CDM집행위원회를 통해 정식 등록이 확정됐다.
'3MW 신안풍력 발전사업'은 전라남도 신안군 비금면 구림리 일원에 1MW급 풍력발전기 3기를 건설, 연간 6400MWh(2100여 가구의 연간전력사용량)의 전력을 한전배전선로를 통해 공급한다. 이를 통해 연간 3만9천여톤의 이산화탄소를 저감해 지국온난화 방지에 기여할 전망이다.
동국S&C 관계자는 "풍력타워 제조 기업인만큼 기후변화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하기 위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CDM사업 추진을 강화하고 있다"며 "이번 신안풍력 발전사업을 계기로 향후에는 지속적인 프로젝트 개발을 통해 녹색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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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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