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개별공시지가 의견 받는다

4월 26~5월 17일 구청 지적과나 동 주민센터에 의견 제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은평구(구청장 노재동)는 2010년 1월 1일 기준 개별토지에 대한 개별 공시지가를 산정하고 감정평가사의 검증이 완료됨에 따라 토지 소유자나 이해 관계인에게 열람 후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의견이 있을 때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구청 지적과, 각 동 주민센터에서 의견 제출을 받는다.

올해 개별공시지가는 지난 2월 26일 국토해양부가 결정·공시한 은평구 1490필지에 대한 표준지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전체 개별토지 4만6554필지에 대해 표준지, 토지특성, 토지이용상황 등을 면밀히 검토해 인근토지와 지가 균형을 유지하도록 공정하게 산정했다.

산정된 개별토지가격에 대하여는 감정평가사에 의뢰, 검증을 받고 인근 토지 가격과의 형평성과 공정성을 기했다.

의견을 제출할 수 있는 주민은 개별토지의 소유자나 개별토지에 대해 법률상 이해관계가 있는 자면 가능하다.

의견 제출은 구청 지적과 지가조사팀 또는 각동 주민센터에 비치된 의견제출서에 작성, 제출하거나, 구 홈페이지에서도 가능하며, 의견 제출된 토지에 대해서는 준지 지가와 인근개별 토지가격과의 균형 여부 등을 재조사하여 감정평가사의 재검증과 은평구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공시 하고, 의견제출 수용여부는 신청자에게 개별 통보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