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 현ㆍ선물 매수 전환..PR매물은 부담
[아시아경제 김지은 기자] 코스피 지수가 상승폭을 키워나가면서 1720선 안착을 시도 중이다.
장 초반 매도 우위를 보이던 외국인이 '매수'로 방향을 틀었고, 개인의 매수세 역시 적극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 지수를 상승세로 이끌고 있다.
하지만 장 초반 1000억원 이상 출회되고 있는 프로그램 매물은 지수 상승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20일 오전 9시4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4.67포인트(0.86%) 오른 1719.97을 기록중이다. 1720선을 기준으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750억원, 180억원의 매수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기관은 570억원 가량을 순매도하고 있다.
선물 시장에서는 개인의 매도공세가 지속되면서 차익 매물이 출회, 전체 프로그램 매물이 1065억원에 달하고 있다.
삼성전자를 제외한 시가총액 상위주는 일제히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일대비 1000원(-0.12%) 내린 82만60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포스코(0.76%), 현대차(2.52%), 신한지주(1.70%), KB금융(1.42%) 등은 일제히 상승 흐름을 유지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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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은 기자 je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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