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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SBS 월화드라마 '오 마이 레이디'가 호평에도 불구, 천안함 침몰 사고에 대한 전 국민의 뜨거운 관심으로 시청률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결과 19일 오후 방송된 '오 마이 레이디'는 전국시청률 10%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3일 방송분이 기록한 시청률인 10.1%보다 0.1%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최시원이 부성애와 연인을 향한 애정 사이에서 갈등하는 농익은 연기로 눈길을 모았다.
극중 톱스타 성민우 역을 맡은 최시원은 딸 예은을 향한 부성애와 사랑하는 여자 친구 유라(박한별)를 향한 애정 사이에서 고민하는 심적 갈등을 실감나게 연기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 9시 뉴스'는 전국 시청률 19.8%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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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혜선 기자 lhs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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