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윤태희 기자] SBS 월화드라마 '오! 마이 레이디'에 출연 중인 최시원과 박한별의 웨딩사진이 공개됐다.
최시원과 박한별은 오는 19일 방송될 '오! 마이 레이디'에서 다정하게 웨딩 화보 촬영한 것.
극중 웨딩 촬영은 유라의 제안으로 이뤄졌다. 남자 턱시도를 디자인한 그는 일부러 민우에게 입어볼 것을 부탁했는데, 민우는 못이기는 척 하며 입어본 것. 그리고 유라는 어느새 웨딩드레스를 입고 나타나 민우를 깜짝 놀라게 한다는 내용이다.
촬영이 진행된 지난 4월 초 한 웨딩숍에서 진행됐다. 당시 최시원은 턱시도와 나비넥타이로 분위기를 살렸고, 박한별은 하얀 면사포에다 한껏 쇄골이 드러나는 웨딩드레스로 화사함을 더했다.
무대경험이 많은 두 사람은 프로답게 자연스런 포즈를 취하기 여념이 없었고, 이에 스태프들이 "둘 다 4월의 신랑, 4월의 신부같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연신 웃어보이던 두 사람은 소품용 카메라를 향해 'V'자를 그리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이에 한 방송 관계자는 "멋있는 스타들답게 이날 웨딩촬영도 재미있게 진행되었고, 마치 한 폭의 화보같은 영상이 담겼다"며 "특히 민우가 키스는 개화와 나눴는데, 웨딩드레스는 유라와 입는 촬영을 진행하게 되었다. 어떻게 된 사연인지 방송을 보시면 아실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윤태희 기자 th2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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