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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 파격할인 'IBK하이카드' 출시


기업은행ㆍ서울메트로 공동..월 1만5000원 한도


[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기업은행과 서울메트로가 19일 지하철ㆍ버스ㆍ철도ㆍ택시 등 대중교통요금을 월 1만5000원 한도 내에서 할인해 주는 'IBK하이카드'를 출시했다.

IBK하이카드는 전월 카드 이용금액에 따라 교통요금 할인액이 달라진다. 지난달 20만원 이상 사용하면 지하철ㆍ버스 등 대중교통 요금을 1일 3회까지 평일에는 100원, 공휴일을 포함한 주말에는 200원을 깎아준다.


전월 실적이 50만원 이상이면 대중교통 요금의 할인 폭이 평일에는 200원, 주말에는 300원으로 더 커진다. 지하철, 버스 외에도 공항철도, 마을버스, 공항버스를 타거나 자가용으로 남산 1ㆍ3호 터널과 인천대교를 통과할 때도 동일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단 할인한도는 1만0000원이다.

상대적으로 요금이 비싼 철도ㆍ고속버스ㆍ택시를 이용할 때는 월 5000원(1일 1회, 월 2회)한도 내에서 요금의 5% 할인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휴대폰 이용료의 3%, GS주유 리터당 40원, 아웃백 빕스(VIPS) 10%, 영화 2000원 할인 등 다양한 할인 서비스와 환전수수료 50% 우대, 대출금리 최고 0.2%포인트 감면, 대중교통 상해보험 무료 가입 서비스 등의 혜택도 제공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교통요금 할인 서비스를 특화해 신용카드 시장에 큰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며 "제휴처인 서울메트로의 전 역사와 열차에서 상품안내가 이뤄지고 역사에서 카드 발급 신청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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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진 기자 asiakm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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