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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3전4기 끝에 일본서 우승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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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시진레이디스클래식 최종일 연장접전 끝에 JLPGA투어 첫 우승

박인비 "3전4기 끝에 일본서 우승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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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박인비(22ㆍSK텔레콤ㆍ사진)가 일본 무대에서 '3전4기' 끝에 드디어 우승컵을 차지했다.

박인비는 18일 일본 구마모토현 구마모토구코골프장(파72ㆍ6473야드)에서 끝난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니시진레이디스클래식(총상금 7000만엔) 최종일 3언더파를 쳐 아마누마 치에코(일본)와 동타(7언더파 209타)를 이룬뒤 연장 첫 번째 홀에서 천금같은 우승버디를 낚아 정상에 올랐다. 우승상금이 1260만엔이다.


박인비는 2008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메이저 대회인 US여자오픈에서 최연소 우승을 차지했던 '한국낭자군'의 간판스타. 지난해에는 JLPGA투어 퀄리파잉(Q)스쿨 2위로 시드권을 확보해 올해는 미국과 일본을 오가며 활동중이다.


박인비에게는 이번 우승이 지난 3월 PRGR레이디스컵에서 1위로 경기를 마치고도 2벌타를 받아 2위로 밀려나는 수모를 겪었던 것을 한꺼번에 만회했다는 것이 무엇보다 자랑거리. 3개 대회 준우승 뒤 첫 우승을 차지한 박인비는 안선주(23)를 제치고 JLPGA투어 상금랭킹 1위에 오르는 겹경사의 기쁨을 만끽했다.


박인비는 경기 후 "US여자오픈 우승 뒤 허리 부상으로 오랫동안 고생했는데 지난해 체력 훈련을 통해 이제는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했다"면서 "심리 코치(조수경 박사)의 지도를 통해 멘탈도 강해져 앞으로는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손은정 기자 ejso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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