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실적개선 기대감 커..환율수혜주에 관심
$pos="L";$title="[하이리치 증시전망]상승장 준비할 때";$txt="";$size="200,295,0";$no="2010021215572130751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증권방송 하이리치(www.hirich.co.kr) 애널리스트 김경민
4월 셋째 주 국내증시는 환율이라는 악재와 미국 기업들의 실적호조라는 호재가 서로 팽팽히 맞서는 가운데 답답하지만 전 고점을 뚫고 올라가는 모습을 보였다.
주 초반 국내증시는 미국 다우지수가 연일 고점을 찍으면서 1만1000선을 돌파했고, 유로존 회원국들도 그리스 재정지원과 관련된 구체적 지원안에 합의하면서 그동안 심리적으로 흔들렸던 국내증시를 개선시키는 모습을 보였지만 원ㆍ달러 환율이 1110원대를 위협하는 수준까지 내려앉으면서 수출주가 동반 부진하는 모습에 빠졌다.
이러한 환율의 지속적인 하락으로 인하여 대형주 중심으로 주가는 약세를 보였으며 지수도 탄력을 잃었다. 또한 신고점을 돌파한 이후 지속적인 펀드환매로 인해 글로벌 증시와는 다르게 코스피 혼자 비탄력적인 모습을 만들었다.
하지만 주 후반으로 갈수로 미국 인텔의 실적 효과와 무디스의 한국 국가 신용등급 상향 등에 힘입어 1740선을 회복하는 등 강한 모습도 보여주었다.
미국은 어닝시즌을 맞이해서 알코아가 기대에 못미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그 뒤에 실적발표를 한 인텔이 예상 밖을 넘는 실적을 발표함으로서 한국증시를 강하게 이끌었으며 장 막판에 무디스의 한국 국가 신용등급을 기존의 'A2'에서 'A1'으로 한 단계 상향조정함으로서 지수 상승의 힘을 보탰다.
그러나 코스닥은 이러한 코스피와는 달리 계속해서 약한 모습을 보였다. 주 초반 구제역 확산으로 인해 수산주와 동물 백신 관련주만 급등했으나 이러한 구제역도 소강상태를 맞이하면서 다시 약세로 돌아서는 등 테마주도 강한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이러한 영향은 감사의견 거절 및 횡령 등으로 개인이 많은 코스닥시장의 심리를 많이 위축시켰기 때문이며 당분간 이러한 모습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한주는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 지수의 흐름을 따라가는 모습을 보였으나 체감적으로는 상승을 느낄 수 없는 장세였으며 1800P 돌파까지는 이러한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코스닥 역시 아직도 심리적으로 회복되는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다.
다음 주 역시 이번 주와 비슷한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지속적인 환율하락으로 인한 기존 주도주였던 수출주들의 부진이 계속될 것으로 보이나 미국 기업들의 실적호전이 이러한 악재를 어느 정도는 상쇄시킬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현 시점에서는 코스닥보다는 코스피에 관심을 두며 특히 환율 수혜주에 관심을 두면서 시장을 맞이하면 좋을 것이다.
<이 리포트는 하이리치에서 제공하는 것이므로 아시아경제신문의 기사 방향과는 무관함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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