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txt="";$size="550,746,0";$no="2010041609191089175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아시아경제 김진우 기자]지난해 에너지가격 안정 및 원화 강세 등의 요인으로 한국전력공사와 한국가스공사 등 에너지공기업의 순이익은 대폭 늘어난 반면, 부동산시장 침체로 인해 토지주택공사와 대한주택보증 등 부동산공기업의 경영 실적은 나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23개 공기업의 2009회계연도 결산을 확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재정부는 이를 토대로 종합한 총괄 결산서를 오는 6월30일까지 감사원에 제출할 계획이다.
재정부에 따르면 지난해 23개 공기업의 총매출은 95조4000억원으로 2008년보다 2000억원(0.2%) 증가했고, 순이익은 2조3000억원으로 2조원(706.7%) 늘었다.
순이익 증가 원인은 지난해 국제 에너지가격이 안정되고 원화 강세가 이어져 한국전력과 한국석유공사 등 에너지 공기업의 실적이 크게 개선(3조2000억원 증가)됐기 때문이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2008년 말 1257.5원이었던 달러/원 환율은 지난해 말에는 1167.6원으로 떨어졌다. 석유공사가 집계한 연도별 평균 유가(두바이유 1배럴 기준)는 2008년 말 94.29달러에서 지난해 말 61.92달러로 큰 폭 내려갔다.
지난해 경영실적을 부문별로 살펴보면 에너지공기업의 전체 매출액은 56조5000억원으로 전년대비 1조5000억원 감소했으나, 순이익은 7000억원으로 2008년 순손실 -2조5000억원에서 흑자(3조2000억원 증가)로 전환했다.
반면 부동산시장 경기 한파로 부동산 공기업의 총 매출액은 19조1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조5000억원 증가했으나, 순이익은 마이너스 5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조6000억원 감소했다.
교통 및 수송 공기업은 경기 침체와 신종플루 등으로 인한 운송사업 부진에도 불구하고 임대수익 등 비운송사업 확대로 매출(11조원) 및 순이익(1조2000억원)이 각각 3000억원 증가했다.
마사회와 한국관광공사 등 기타 공기업의 매출은 8조8000억원으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1000억원)이었으며, 순이익은 5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000억원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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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우 기자 bongo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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