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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몽쇼' 천안함 인양작업으로 인해 또 방송 연기


[아시아경제 고재완 기자]SBS '하하몽쇼'의 방송이 연기됐다.


당초 10일 방송 예정이었던 '하하몽쇼'는 천안함과 관련해 예능 프로그램이 결방되자, 17일로 방송이 연기됐으나, 천안함 선미 인양에 따라 대부분의 예능 프로그램과 함께 하하몽쇼도 결방이 결정됐다.

연출자 이지원PD는 "많은 네티즌들이 하하몽쇼에 대해 기대하고, 기다리시는 시점에서 방송을 못하게 돼 무척 아쉽지만, 순국한 우리 장병들을 생각하면 조금 천천히 방송하는 게 옳다고 생각한다"며 방송 연기에 대해 설명했다.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하하몽쇼'는 하하와 MC몽의 동반 출연, 방송을 쉬고 있는 빅뱅의 자작곡 뮤직비디오, 방송사상 최초의 트위터 중계 등으로 방송 전부터 화제가 되고 있다.

한편 '천안함 함미 인양 작업'으로 인해 오는 17일 전파를 탈 예정이었던 '스타킹'의 '다이어트킹' 최종 녹화분도 방송이 연기됐다. 이날은 '놀라운 대회 스타킹 스페셜'이 전파를 탈 예정이다.

고재완 기자 sta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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