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15일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 등 대외 여건들은 불가항력적인 요소이므로 우리가 스스로 극복하려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이 말한 뒤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정부와 기업이 공동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본다"고 밝혔다고 김은혜 대변인이 전했다.
이어 "정부는 규제합리화로 기업 활동을 잘 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고, 기업은 비용절감과 노사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 등을 통해 생산성을 올리는 분위기 조성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또 "이달에 창출된 일자리 중 대부분인 19만명이 민간에서 신규로 나온 것이다"면서 "서민경제에 도움이 되리라 본다"고 전했다.
이와함께 지난 13일 미국 워싱턴에서 제2차 핵안보정상회의를 유치한 것과 관련 "우리나라가 이제 경제에 이어 핵안보까지 최상위 회의를 유치함으로써 세계 흐름의 양대축을 이끄는 중심무대에 서게 됐다"며 "이것은 우리 국민들의 힘"이라고 알렸다.
이 대통령은 2박4일간 워싱턴 제1차 핵안보정상회의 일정을 끝내고 전날 밤 늦게 귀국했으나 이날 오전 7시30분부터 2시간여동안 계획됐던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정상적으로 소화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3개월 연속 100% 수익 초과 달성!
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