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개 지역 중 11개 지역 경기회복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경기회복세가 미국의 거의 모든 지역으로 확산됐다고 진단했다.
1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연준은 12개 지역의 경제동향을 분석한 베이지북을 통해 "지난 보고서에 비해서 전반적인 경제활동이 다소 개선됐다"며 "세인트루이스주를 제외한 11개 지역의 경제 상황이 좋아졌다"고 밝혔다.
이어서 "노동시장은 전반적으로 여전히 취약한 상태에 있지만 임시직 등의 고용은 다소 늘어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애틀랜타 지역에서 임시직 고용이 크게 늘어났다.
소비에 대해서는 "소비자 물가는 보합세에 있지만 소비심리가 살아나고 있다"며 "기업들도 향후 판매증가를 조심스럽게 점치고 있는 상황"이라 덧붙였다. 다만 세이트루이스주는 제조업과 서비스 부문이 취약해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지난 3월 베이지북에서는 12개 지역 중 9개 지역의 경기가 개선됐으며, 경기회복도 완만한 수준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었다.
한편 이달 27~28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이날 발표된 베이지북을 경기동향을 파악하는 참고자료로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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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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