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이틀 만에 매수 우위..외인 '러브콜' 지속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코스닥 지수가 장 초반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외국인의 순매수세가 사흘 연속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하루만에 매수 우위를 보이면서 지수 상승에 일조하고 있다.
스마트카드 관련 종목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구제역 관련주도 급락 하루만에 반등세다. 이르면 올해 안에 집적회로(IC)칩이 없는 카드로는 은행 자동화기기에서 돈을 찾거나 이체할 수 없게 될 것이라는 소식에 케이비티와 에이텍 등이 강세다.
구제역 관련주는 파주에서도 구제역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는 소식에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다는 불안감 속에 상승폭을 키워가고 있다.
14일 오전 9시18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3.0포인트(0.59%) 오른 509.53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4억원, 7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으며 기관은 20억원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강세다.
서울반도체가 전일 대비 950원(2.2%) 오른 4만41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네오위즈게임즈(1.07%)와 에이스디지텍(2.16%)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반면 소디프신소재(-0.34%)와 하나투어(-1.32%) 등은 하락세다.
코스닥 시장에서 상한가 5종목 포함 608종목이 상승세를, 하한가 4종목 포함 209종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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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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