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제중원' 최자혜 통한의 눈물 연기, 시청자도 울었다


[아시아경제 고재완 기자]배우 최자혜가 애절한 눈물 연기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최자혜가 연기하는 나오코는 지난 13일 방송한 SBS 수목드라마 '제중원'(극본 이기원 연출 홍창욱)에서 그동안 해바라기 사랑을 보냈던 도양(연정훈 분)이 자신에게 마음이 없음을 깨닫고 통한의 눈물을 흘렸다.

나오코는 석란(한혜진 분)의 호출을 받고 결혼을 미룬 도양의 마음을 의심하기 시작했다. 그는 “당신 곁에서 맘이 한뼘이라도 가까워지길 바랐지만 그렇지 못했단 생각이 든다. 내가 더 사랑하니까 당신 앞에서 약자일 수밖에 없다고 생각했지만 결혼을 미룬 것은 너무한다”고 도양을 다그치기도 했지만 석란이 도양의 청혼을 거절했었다는 사실을 알고 망연자실했다.


이어 유서를 남기고 수면제를 한 움큼 삼킨 나오코는 도양의 치료로 깨어난 후 “나를 동정하지 말라”고 말했고 도양도 “내 마음이 가까워질 때까지 노력하겠다”며 나오코를 위로했다.


시청자들은 방송직후 “도양의 흔들리는 마음도 이해가 가지만, 그만 바라보고 국적까지 버리겠다는 나오코의 사랑에 감동을 받았다”, “나오코의 눈물로 그가 겪고 있는 심적 고통을 그대로 전달했다”, “다른 여인에게 맘을 두고 있는 도양, 그를 한 결같이 바라보고 있는 나오코의 이뤄질 수 없는 사랑이 안타깝다”는 의견을 냈다.


최자혜는 소속사 마이네임이즈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한 남자만을 바라보며 국적까지 포기할 각오를 지닌 여인의 사랑을 가슴으로 연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1년여만의 방송 복귀라 많이 떨렸는데, 시청자들께서 호응을 보내주셔 힘이 난다. 앞으로 나오코의 사랑이 어떤 결말을 맺게 될지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